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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코로나는 완전 감소세이지만 그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현재 진행형 입니다. 기존 코로나 지원금 지급 기준이 은근 까다로워서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못받는 사람이 많았는데요, 6차 특고 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은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면 그동안 지원금을 받지 못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기 때문입니다. 물론 소득감소가 입증되어야 하는데, 비교대상기간이 확대되었습니다. 소득감소기간은 22년 3월, 또는 4월 소득이고, 비교대상기간은 21년 3월, 4월, 10월, 11월, 또는 19년 월평균 소득, 20년 월평균 소득입니다. 이중지급을 막기위해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실업급여 수급이력(21.5.13~22.5.12)이 있..
초한전쟁 이야기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전영, 전횡 형제입니다. 전씨는 제나라 왕족의 후예로 전영은 위기에 빠진 제나라를 수습하고 영토를 병합하였습니다. 그러나 초나라로 도망한 전가의 신병 문제로 초회왕과 각을 세웠고, 초나라 대장군 항량이 진나라를 향해 서진할 때 증원군을 보내지 않아 항량이 목숨을 잃습니다. 이 일로 항적(항우)의 미움을 샀고 결국 항적은 논공행상에서 전영을 제외합니다. 이에 전영이 반란을 일으키지만 항적에게 패해 목숨을 잃고, 동생 전횡이 싸움을 이어받지만 역이기와 한신의 속임수 아닌 속임수에 속아 영토를 모두 잃고 결국 바닷가 섬으로 피해 살게 됩니다. 전횡은 나라를 잃은 인물이지만 마냥 어리석은 인물로 평가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항적에 대항해 제나라 영토를 지킨데다 그가..
1. 지리육도∙삼략에선 ‘용병에는 천진(기후) 지진(지형) 인진(사람)을 편다’(호도虎韜)고 하였고, 손자병법에서는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다섯가지 요소를 정치, 기후, 지리, 장수, 법제라 소개합니다. 지리는 그만큼 중요한 전쟁의 요소입니다. 가능한 한 실존 지형을 반영하려 하였는데, 답사를 할 여력이 되지 않아 구글지도를 활용하였습니다. 2. 의상-진나라의 검은색 : 당시엔 음양오행이 유행하였습니다. 진나라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진시황은 이전의 주나라를 화火의 나라로 보았고 화를 이기는 것이 수水이기 때문에 진나라를 수덕水德의 나라로 규정하였습니다.(사기 진시황본기) 음양오행에서 수는 검은색이었습니다. 때문에 관복과 깃발 부절등을 모두 검은색으로 하였는데 작중의 진제국에 검은색을 많이 쓴 이유는 이 ..
죽간과 서체후한 때 채륜(50년?~121년?)이 종이를 개량하기 전까지 기록은 대나무를 잘라 이어붙인‘죽간’에 하였습니다. 진시황은 통일 후 도량형(무게를 재는 방법)을 비롯한 화폐, 마차바퀴간격 등 6국의 상이한 기준을 하나로 하는 작업을 하였는데, 그 중에 서체도 있었습니다. 진나라는 대전체를 쓰다가 통일진나라 때 이사가 개량반포한 소전체(진전)를 사용하였습니다. 후에 정막이란 관리가 이것을 간략화하여 예서(진예)를 만들었다고 알려졌었는데, 1975년 운몽 수호지 진묘에서 발견된 죽간을 통해 통일 이전부터 예서가 쓰였음이 밝혀졌습니다. 때문에 극 중 공식문서나 의례에는 전서체를 쓰지만, 패권이 진나라에서 초나라, 한나라로 옮겨지며 예서도 쓰일 예정입니다.※참고자료 , 철과 청동철은 녹는점이 1538°..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알라딘 대하/역사만화 부문에서 봉황무가 어제 4위를 하더니 오늘은 2위를 했네요. 음.. 역사만화 매출이 그리 많지 않은 탓에 봉황무가 상위에 랭크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그래도 너무 기쁜 일임만은 틀림 없습니다! 더도말고 만화 Top100에 봉황무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네요! 퐈이아~~
제작과정_1 (기록 정리)초한전쟁이 편년체(시간순서)로 정리된 기록은 자치통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치통감은 생략된 내용이 많은 데다, 사마천의 사기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때문에 상세한 기록을 알려면 사기를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초한전쟁의 시나리오를 쓰기 위한 첫번째 작업은 기년체(인물중심)로 된 사기를 편년체(시간순서) 형식으로 재구성하는 일이었습니다. 정리해야 할 사기의 세부 편들은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건을 재구성해봅니다. 어찌어찌 정리는 했지만 뭐가 뭔지 눈이 휘휘 돌아갑니다.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하면 좀 나을까 싶어 추가작업을 합니다. 인생은 노가다 홍~홍~ 노래를 흥얼거리며 계속 정리를 합니다.등장인물이 꼬이는 걸 방지하기 위해 에피소드별로 등장인물 정리를 합니..
봉황무를 들고 찾아뵈면 주로 두 가지 질문을 받습니다.1. 왜 초한지인가? 2. 왜 또 다시 초한지인가?이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짧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의 : 조금 지루할 수 있습니다.역사는 현대의 재해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진제국이 멸망하고 초나라가 잠시 들어섰다가 다시 한제국이 세워지는 기원전의 중국은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진 듯 하지만, 기록된 모습은 놀라울 만큼 현재 우리 주변과 비슷합니다. 특히 초한전쟁은 평민이었던 유방이 중국의 황제에 올라 한漢제국을 세운, 세계사에 흔치 않은 역동적인 사건입니다. 이야기꾼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초한전쟁 이야기는 꼭 한번 만화제작을 하고 싶었고, 생각을 한 지 10년이 지나 나온 게 지..
오늘은 일산과 부천 교보문고를 방문했습니다. 일산점에서 봉황무를 검색하니까 떡 하니 뜨네요. 우왕 3부나 있네요.^^ 그러나 서가엔 봉황무 1부 만이 ㅠㅠ영광스러운 것은 왼쪽에 작고하신 오세영 선생님의 토지(원작 박경리) 오른쪽에 고우영 선생님의 삼국지가!물론 비교상대가 되지 않지만, 나란히 서가에 있는 모습을 보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담당자분께서 쉬는 날이라 만나뵐 수 없었답니다. 엉엉 다음으로 부천을 방문했는데, 만화담당자분의 만화코너 매출상황을 듣고는 속이 좀 상했답니다.만화는 거의 무료로 웹툰으로 선공개되는터라 검증된 작품을 소장하기 위해 사는 경우가 매출의 전부이고이마저도 많지 않답니다. 알려지지 않은 신작을 서가에서 발견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답니다. 마침 봉황무 주문도 없는..